부산 1박2일 여행 코스 총청리 feat. 토요코인호텔, 깡통시장, 국제시장, 해운대 리버크루즈, 이재모피자, 차이나타운

드디어 올려보는 부산 1박2일 여행코스. !

안녕하세요 여러분 잘들 지내고 계셨나요? ㅎㅎ 지난번에 1박2일 결혼식 방문겸 사겸사 해서 부산 여행일정을 준비하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여행 무사히 잘 다녀오고 나서 1박2일로 다녀온 부산 여행코스 겸 포스팅을 올리려고 해요 🙂

혹시나 지난 준비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자자 그럼 재빠르게 부산여행 시작해볼까요?

저희는 평택 지제역에서 srt를 타고 부산역으로 향했어요. 사실 일반 기차와 ktx 등등 부산 가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주차도 편하고 제일 빠르기도 한 srt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매우 피곤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여행을 가는 만큼 설레기도 많이 설렜답니다.


부산역 도착

약 두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부산역. !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포토존 !


부산역 토요코인 호텔

저희는 호텔을 고를때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위치 ! 부산역과 제일 가까운 토요코인 호텔로 정하게 되었는데요 부산역에서 출구를 찾아 이동하니 바로 앞 토요코인 호텔이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뛰어서 10초컷 가능하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거구나 싶었답니다. !

토요코인호텔은 체크인전 짐 맡기는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기에 저희는 짐을 맡기고 날도 좋아 거리 구경삼아 걸어서 깡통시장&국제시장을 첫번째 코스로 가보기로 했어요 !

걸어서 이동하는 중간에 그유명한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도 만났구요,

대략 7년 전쯤 부산에와서 이곳에 와본적이 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하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던 11월은 아직 겨울이 오기전 부산이라, 푸릇푸릇 가을로 접어들어가는 풍경을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순두부집 돌고래

도착하자마자 시간대가 밥을 먹을 시간이라 어디서 먹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부산친구가 추천해준 돌고래 순두집을 방문했어요. !

순부두도 평소에 좋아하는 편에 이날 날씨가 쌀쌀했기에 뜨거운 국물도 땡기더라구요 .!

생각보다 엄청 저렴하고, 찐 맛집이라며 소개시켜준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어요 ㅋㅋㅋ , 반찬들도 진짜 너무 맛있었음..


국제시장,깡통시장, 족발거리 등등

사실 쇼핑을 목적으로한 부산 여행은 아니였기에, 순두부집에서 밥을 먹고 나와 바로 주변에 있는 국제시장, 깡통시장, 족발거리등등을 걸어다니며 구경했어요. !

먹거리도 정말 많았는데, 밥을 먹고 바로 나온터라 배불러서 못먹겠더라구요 ! 시간이 되면 저녁에 다시와서 야시장을 구경해도 좋으려만… 야시장은 다음기회에 !

저희는 구경을 마치고, 리버크루즈투어를 위해 해운대로 향했어요 ! 해운대로 갈때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대략 30-40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됬어요 !


해운대

내 인생에서 몇번 와보지 못한 해운대.. ! 올때마다 색다르면서 그래도 와본곳이기에 알수없는 익숙함이 뭍어있는곳 같아요. 확실히 부산역쪽이랑은 너무나도 다른 풍경에 입이 쩍 벌어졌답니다.

해운대에도 먹자골목이 있는데 그곳에서 와인 슬러시를 사서 마셨어요 .! 요거요거 정말 맛있었어요

먹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유명한 해운대 명품호떡이 있길래 저희도 줄서서 하나 사서 나눠먹었답니다 캬캬

해운대 해변가도 좀 걸어보고, 햇빛도 보며 풍경을 진득하게 감상했어요 ! 11월의 부산은 낮기온은 높고 일교차가 컸어요. 아침만 해도 너무 쌀쌀했는데 점심쯤 되니 더워서 겉옷을 벗고 들고 다닐 정도였어요 ㅎㅎ

저희 남편은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 패딩은 가방안에 넣어놓고, 반팔로 다녔어요 ㅋㅋ 누가보면 한여름인줄…

저희는 해운대 구경도 마치고 리버크루즈를 타기전 신세계백화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

한국에 몇군데 없는 맛집… 부산에 와서 먹게될줄이야 ..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


해운대 리버크루즈

해운대 리버크루즈 대기장소 도착 ! 이곳에서 시간되기전까지 대기할수 있고 원하면 음료수 및 기념품을 구매할수도 있어요 !

이곳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저희는 날이 좋아서 조금 걷고, 요 건물 루프탑도 있어서 루프탑에서 대기했어요 !

푸릇푸릇 아주 예쁜 뷰가 저희를 반겨주었구요.

시간이 되서 대기장소로 가서 기다리니 크루즈가 도착해서 탑승 완료 !

대기할때에 대기하는사람이 저희밖에없어서,, 설마 저희만 타는건 아니겠지 싶었는데 ! 운이 좋게도 주말이 아닌평일이였던지라 저희만 그 시간대에 예약을 했더라구요 ! 그래서 저희는 크루즈 대여한것처럼 시간을 보냈어요.. (개꿀…)

해가 지는게 보고싶어서 요 시간대를 선택했는데, 아쉽게도 해가 지는 모습은 볼수 없었지만, 낮과 밤 풍경을 모두 볼수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 !

크루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주의사항도 잘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

아쉬웠던게 있다면 해가 지니 바람도 차고 날이 많이 추워져서 쌀쌀했지만,,,, 날이 좀더 따뜻할때 투어를 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 그리고 디너크루즈를 하고싶었는데,, 날이 추워져서 디너크루즈는 마감이라 아쉬웠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랑 단둘이 요트를 빌린것처럼 만끽하며 풍경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 !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정말 강추… 강추 !!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거에요 !


이재모 피자

저희는 해운대에서 부산역으로 다시 넘어와 부산역 앞에있는 이재모 피자에서 포장을 한뒤 호텔에서 먹었어요 . ! 사실 매장에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웨이팅이 정말 길더라구요 ! ㅎㅎ

그래도 부산에 와본김에 한번 먹어보고싶어 포장해서 먹었는데 정말 정직한 피자의 맛 . ! !

미국 피자에 길들여진 제입맛에는 약간 2프로 부족한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체크아웃

저희는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에 짐을 맡긴후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어요 !


차이나타운

이곳에도 유명한 맛집이 있더라구요 ! 하지만 배부른 저희는 패쓰…. !!

사실 부산을 방문한 제일 첫번째 이유가 결혼식이였기에, 결혼식까지 시간이 조금 여유롭게 남아서 차이나타운 구경도 하고 이곳저곳 구석구석 구경했어요 !

카페가서 시간도 보내고, 백화점가서 사보고싶었던 젠틀몬스터 안경도 써보고,, (나랑 안어울리는걸루…….) 그리고 저희는 서면역으로 갑니다. !


서면역, 카페거리

결혼식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저희는 낮술할수 있는곳을 찾고있었는데요, 꽤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 그래서 찾아찾아 부산 서면역 카페거리에 있는 햄버거집을 찾아 결혼식 시간 전까지 낮술하며 도란도란 시간 보냈어요.

기대를 안하고 찾아간 곳이였으나, 의외로 맛있어서 좋았다는.. 저의 피셜 ㅎㅎ

이번 여행의 임무 결혼식 참석까지 깔끔하게 마치고 다시 srt타고 평택 지제역으로 돌아왔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혼식 참석을 위해 가게된 부산에서 1박2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뿌듯했던 여행. 다음날도 바로 출근을 해야하는 현대인의 삶을 살고있는 우리이다 보니.. 2박3일로 못간것도 살짝 아쉬었지만, 1박2일 나름대로 알차고 꽉찼던 여행이라 너무너무 성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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