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후쿠오카 3박4일 여행 떠나기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

엄마와 후쿠오카 3박4일 여행이 어느덧 다음주로 훌쩍 다가왔다. 사실 일과 운동을 병행하고 바쁜 현대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나로서는 후쿠오카 여행이 2주 남아있는줄 알았는데, 다음주라 깜짝 놀라고 벌써 다음주라니… 라는 생각이 들면서 후다닥 마지막 체크리스트들을 정리해 나섰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후쿠오카 여행 준비편을 아직 보고 오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링크 달아둘게요.

엄마랑 후쿠오카 3박4일 여행 준비시작. ! feat. 유휴인 료칸 2박 하카타1박 – 데일리 신디 (thedailycindy.com)


엄마와 후쿠오카 여행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 비행기 및 항공편 다시 한번 체크해보기
    요 부분은 아무래도 내가 예약해놓고서도 계속 마음이 불안 불안한 느낌이라 두번 세번 체크완료.

  • 환전하기
    달러 아닌 화폐를 환전해보는게 굉장히 오랜만이라, 어디서 환전을 해야하나 싶었지만 다행히 농협 콕 뱅크 어플로 환전 우대 받아서 환전을 해놨다. 내가 정한 날에가서 찾기만 하면 완료 .! 어렸을땐 환전우대 90프로에만 목 매달았었는데 이제는.. 몇천원 차이라고.. 큰돈 환전하는거 아니면 그냥 가깝고 편리한게 최고 !

  • 인천공항까지 가는 교통편
    교통편을 마지막까지도 고민중이였지만, 마음편하게 콜밴을 타고가기로 결정. 내가 가려고 하는 시간대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자차 또는 콜밴이였는데, 며칠전 인천공항 주차장 자리를 확인할때 종종 만차 뜨는걸 보고는.. 아 그냥 콜밴 타자 라고 마음먹음. 계속 마음 불편해하면서 가는것보단 콜밴이 더 마음이편하니까. 콜밴 업체는 블로그 내돈내산 후기를 보고 찾은 업체중에 하나이고, 나중에 나도 콜밴을 이용하고 나서 만족스러우면 블로그로 후기를 올릴 예정. !

  • 호텔 서비스 확인
    호텔에 샴푸 린스 각종 세면도구가 있는지, 헤어드라이기가 있는지 요런 궁금한 여부를 호텔에 메세지를 보내 물어보고, 없는 부분은 직접 챙겨갈수 있게 미리 미리 준비를 해놓았다. 내가 예약한 유후인 료칸은 헤어드라이기 여부에 대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호텔측에 물어봤고, 그결과 있다고 답변을 받아 내 캐리어에 짐을 하나 줄일수 있었다.

    일본 호텔은 대부분 세면도구 및 목욕용품이 준비되어있다고 알고있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 내 피부타임에 맞지 않을수도 있는점을 고려해 ) 조그만한 캐리어에 넣어도 크게 부피 차지 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즈를 구매했다.

  • 여행 동선 및 음식집 체크
    엄마와 하는 여행이기에, 동선도 편해야 하고 엄마가 힘들어 하지 않게 하는게 나의 첫 목표 ! 스케줄을 만들고 난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인지 내머릿속에서도 지워지는 듯 해서 첫날엔 무얼 먹고, 어느 음식집은 꼭 가봐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더 구글지도를 들어가 저장해둔 장소를 체크했다.

    내가 엄마와 여행중 갈 음식집으로 리스트 뽑아놓은곳

    유후인
    – 유후마부시 신 ( 장어덮밥, 소고기덮밥 ) 매일 10시반~5시반
    – 누루카와 ( 소바 ) 11시~3시 수요일휴무

    하카타
    – 하카타 모쯔나베 (곱창전골 ) 매일 11시~11시
    – 이치란 라멘 하카타점 매일 10시~10시

    대략 요정도? 사실 유후인 호텔에서 조식은 제공하기에 도착하는 당일날 점심 및 저녁을 해결하고 ( 유후마부시 신 생각중 ) 다음날 아침은 조식, 점심으로 소바 저녁으로는 편의점 또는 여행중에 만난 음식집을 방문할 예정.

    하카타에 점심시간에 도착후 점심 저녁 라멘, 모쯔나베를 먹을 예정. 엄마가 곱창을 좋아하니까 유명하기도 하지만? 색다른 곱창을 같이 시도해 보고 싶어서 꼭 꼭 배부르더라도 먹을 예정.

엄마와 함께하는 3박4일 후쿠오카 여행 유후인 2박 하카타 1박 여행 일정표 확인하려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

엄마랑 3박4일 후쿠오카 여행 일정짜기. 2일 유후인 1일 하카타 일정 feat. 쇼핑은 포기못해 – 데일리 신디 (thedailycindy.com)

  • 비짓제팬 등록하기
    비짓제팬은 여행가기전 마음이 조금 여유롭고 시간도 여유로울때 집에서 하기에 딱좋다. 나또한 주말 쉬는시간을 이용해 30분도 걸리지 않은채 완료했고, 내가 엄마꺼 까지 등록할수 있어서 편리했다. 각각 따로 했었어야 했다면 매우 불편하고 귀찮았을것 같음.

비짓제팬 등록하는 방법을 확인하려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

일본 입국 수속 빠르게 통과하기 위해 출국 전 비짓트 재팬 웹 모바일로 작성 완료! – 데일리 신디 (thedailycindy.com)

  • 짐 챙기기
    나는 혹시라도 엄마와 겹치는 짐이 있을까 생각이 들어, 엄마에게 ~는 내가 다 챙겼으니 챙기지 않아도 된다. 라고 알려주었다. 엄마는 짐이 많이 없을거라고 예상이 되는데.. ( 엄마와 같은 집에서 출발하는게 아니기에 ) 그래도 불필요한 짐으로 무게를 늘릴 필요는 없으니. 각각 필요한것을 챙기고, 필요없는건 과감히 버리기.

    나는 현재 기내용 캐리어, 그리고 30인치 거의 이민용 캐리어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짧게 여행은 간적이 거의 없어서 큰 캐리어만 가지고 있어서 3박4일… 24인치 캐리어가 너무 절실하게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여행만을 위해 구매하기에는 너무 금액적으로 손실이 크고… 그렇다고 기내용 캐리어만 들고가지니 3박 4일용 옷은 들어가지만 기념품을 사오기 위해선 가방이 너무 작을것 같다고 느껴진다. 나는 … 어떻게 해야할까 … 이부분에 대해선 조금더 고민을하고 캐리어를 하나 장만 하던지, 아니면 기내용 캐리어를 들고가던지 둘중에 할예정이다.

    옷과 신발 챙기기도 한몫 한다. 3박4일 길지않은 여행이기에 필요한것만 딱 ! 챙겨서 가져가려고 생각중이다.

  •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인천공항 라운지는 우리가 얼마나 일찍 들어가는냐에 따라 결정될것 같다. 8시반정도 비행기니까 라운지가 7시오픈 바로 들어가게 된다면 45분정도 만찬을 즐기고 7시 45분에 라운지에서 나와 비행기를 타러가면 얼추 라운지를 조금이라도 이용할시간이 나오기에, 다만 7시에 바로 들어갈수가 없고 사람이 너무 많다면 라운지는 포기하고 바로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 라운지 한번 가보고 싶다고오 🥲 )

이정도면, 대략 마지막 체크가 완성이 된것 같다. 후후 떨리고 긴장되는 엄마와 첫 해외여행 ! 알차게 준비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

궁금하신 점들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

Similar Pos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