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유후인 2일차 여행일정.
오늘은 드디어 일본 후쿠오카 유후인 여행 2일차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유후인은 정말 매력적인 작은 마을이라,,, 3박 머물러도 너무좋았을것 같았지만? 일본에 온 이상.. 후쿠오카 시내도 구경하고 싶기에 2박은 유후인에서 1박은 시내인 하카타에서 머물기로 한 엄마와 나.
일본여행 이전 포스팅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열심히 돌아다녔던 첫째날이였기에 두번째 날도 볼거리가 있으려나? 싶었지만 파고파고 파도 계속나오는 유후인의 매력 덕분에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고 열심히 돌아다니며 구경하기에 바빴다.
여행오면 언제나 피곤하지만 에너지 넘치는거 아니겠어? 전날에 푹 자고 일어난 우리는 유후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든 꼭 방문하게 되는 긴린코 호수를 방문했다.
유후인 긴린코호수.
1561-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갑자기 튀어나온거 아니죠?,,, 너무 예뻤던 긴린코 호수.
사실 이른 아침에 방문해야 물안개를 볼수있다는 말에 눈 뜨자마자 세수도 안하고 6시반? 7시쯤 도착한 긴린코호수였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쉽게도 물안개는 보지 못했다.
9시 10시쯤 가도 물안개를 볼수있다고 후기들을 본것 같은데, 내가 방문한 시기는 완전 한 여름이라 그런가 .. ( 한여름엔 물안개 노노… ) 우리 외에도 이른 아침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모두들 물안개를 보러 일찍 방문한것 같았다.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이 있었는데 말은 못알아 들었지만 뭔가 그분들도 물안개를 못봐서 아쉬워 하는 느낌이였음.. ㅋㅋㅋ ( 나또한 아쉬웠다 ! ㅠㅠ )
물안개는 못 봤을지라도, 좋은 풍경은 가득한 긴린코호수이기에.. 한번쯤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
인증샷도 하나 남겨두고,
우리는 조식시간을 8시로 예약을 해놨기 때문에 조식먹으러 가기전까지는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서 긴린코호수를 중심으로 한바퀴 산책을하기로 했다.
정말 조용한 시골 마을이라 그런지,, 아침 7시조금 넘은 이시간대엔 정말… 아주 조용 아니 아주 고요… ,
어제그리 붐비고 명동같았던 거리는 어디갔죠..? 확실히 시간차이로 사람이 확 많아졌다 확 빠지는걸 느낄수 있는 유후인이다.
정말 조용해서 아주아주 조용한 시골 분위기를 한껏 느낄수 있었 이또한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좋았던 우리.
블로그 및 유튜브로 유후인 여행을 찾아볼때엔, 정말 작구나.. 작아서 하루도 안되서 구경거리 끝나겠다 싶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완전 다르다. 생각보다 크고 정말 볼거리가 많다… ! ( 하루에 2만 2천보씩 걸었다.. ㅋㅋㅋㅋㅋ )
긴린코호수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면, 내가 긴린코호수에서 사진찍었던곳 180도 방향으로 요런 사원이 있다.
기도 드리는곳… 같은곳,, ( 일본은 무슨 신을 믿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
돌아돌아 다시 긴린코호수, 엄마랑 나는 안가본 곳을 좋아해서 길을 나름 개척(?) 해 나가고, 여기로 가볼까 안가본길로 가보자 해서 열심히 파워워킹 하고있었는데, 근처 산책중이시던 일본 현지인을 만났다. 나는 산책하시는가보다~~ 이라 생각하고 지나치려던 찰나에 그분이 뒤돌아서 긴린코호수는 이쪽 방향이라고 알려주셨다.. ㅎㅎ 아마 그분이 생각하셨을때엔 우리가 긴린코호수를 못찾고 길을 헤메고있는것처럼 보였었던것 같다 ㅋㅋㅋ,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마치 길을 못찾았던 사람마냥 감사하다고 그쪽길로 걸어나선 우리.. ! ㅋㅋㅋㅋ
매우 친절하셔서 그 기대를 못미치고 싶지 않았다고나 할까….. 😁
호타루노야도센도우 조식.
2634-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열심히 산책한 우리는 8시 조식시간에 맞춰 료칸으로 돌아와서 조식을 먹었다.
호타루노야도센도우 료칸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든든하게 배불리 먹은 조식, 조식먹고 온천하고 그리고 나서 길을 나섰다. 오늘은 엄마가 해보고 싶다고 했던 닥더피쉬체험을 할 예정이다.
유후인 거리 구경.
길을 걷고 걸어, 메인 거리에 도착했다. 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거리가조용해서 좋았다. 당일치기 관광버스가 점심시간쯔음에? 도착하는것 같아 그전에는 한산한 거리를 누빌수 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닥터피쉬 체험. 나는 딱히 흥미롭지 않아서 엄마만 체험 하라고 하고 나는 밖에서 기다렸다. 한국에 비해 정말 물고기가큰… 일본…
닥터피쉬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엄마가 닥터피쉬 체험을 하고있는 동안, 나는 닥터피쉬 체험하는 곳 바로 맞은편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구경했다.
사실.. 일본어로 다 적혀있으니까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뭐가 맛있는건지도 모르겠어서 무엇을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나중에 사기로 하고 가게를 나왔다.
한국 관광객이 많은 만큼… 조금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설명을 붙여놓여있었으면 뭐가 뭔지 알고 구매도 더 많이 했을것 같은데..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었다.
바쿠탄야끼, 대왕 타코야끼
일본 〒879-5102 Oita, Yufu, 川上1101-6
일본에 가면 타꼬야끼를 꼭 먹어보고싶었던 나는… 배는 안고프지만 지나칠수없어 한개를 주문해서 엄마와 같이 나눠먹었다. 소스도 넉넉하게 많이 뿌려주셔서 인지… 기분탓인지 한국보다 맛있었던 맛. 또먹고싶다.
그외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굉장히 많이 파는 유후인거리.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들도 눈에 많이보이고,,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많이 판매한다. 가격은 결코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게 있다면 하나 하나 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유후인 거리는 계속 쭉 이어져 있어서, 매장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다녔다. (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함 )
유후인 역 바로앞에 미니 스토어같은게 있는데, 체감상 약간 미니 돈키호테 버전? ㅋㅋㅋ 여기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인공눈물, 과자, 곤약젤리 같은 먹거리들을 구매했다.
나는 미국제품을 손쉽게 구매 가능하기에,, 미국 제품이 있어 눈길이 갔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헉… 우리가 정말 저렴하게 사고 있었구나 한번 느꼈던날..
미니 스토어 옆에 있는 말차 아이스크림 파는곳, 여러가지의 말차 종류가 있었지만 우리는 뭔가 기본적인걸 주문해서 먹었는데, 젤라또라 그런가 더 꾸더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으면서 말차 향이 강해서 맛있게 먹었다. ㅎㅎ
일본에서 길거리 음식들을 사먹으면서 느끼는건,
길거리에 휴지통이 없기때문에 길거리 음식을 사서 먹으면 버릴곳이 마땅치 않아서 엄마랑 나랑 번갈아가면서 쓰레기를 들고있다가 숙소로 와서 버리기도 하고, 간신히 쓰레기통을 찾아서 버리기도하고 그랬다. ( 왠지 외국인으로서 다른 나라에 방문했을때 누가봐도 나는 동양인에 한국인인걸 알수있으니까? 행동을 좀더 조심하게 되는것 같다. )
토토로샵.
일본 〒874-0910 Oita, 別府市Ishigakinishi, 1 Chome−3, 33°15’58. 131°21’40.
한가지 기대했던곳중에 여기.. 토토로샵…
하지만 기대 이하로 살게 마땅치 않고 가격이 비싸 눈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토토로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서 기념으로 몇개 구매할수 있을듯하다. ㅎㅎ 나도 도시락통을 살까 하고 구경을 했는데, 내가 먹는 점심양에 비해 너무 어린이용 수준이라.. 패쓰 ㅠㅠ
믿고 먹는, 단팥 붕어빵. 길을 또 구경하면서 지나가다가 엄마가 어제 먹었던 빵 한번 더 먹자고해서 이번에는 따끈따끈 바로나온 빵을 먹었다. 역시나 알고먹는 맛은 맛도 좋다.
젓가락 기념품 상점.
1079-12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내가 일본에 방문할때 꼭 한가지 하고싶었던건, 젓가락을 구매하는것이였다. (도시락용) 그래서 사실 토토로샵에서 젓가락을 살까 기웃기웃 거렸지만, 유후인에 와서 이상점을 발견하곤 여기다 싶어 구매한 젓가락.
젓가락의 종류는 상상이상으로 많이 준비되어있고, 퀄리티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나는 오래쓸수 있고 가장 기본적인 젓가락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상점에서는 특별히 젓가락을 구매하면 각인 서비스도 해주시는데, 각인서비스가 있다는걸 듣고.. 여기다 싶었던 ㅎㅎ
유후인을 돌아다니며 젓가락은 전문으로 판매하고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건 이곳 한곳인것 같다.
상점내에 판매하는 젓가락 통도 같이구매하고, 젓가락을 구매후 번호표를 부여받아 약 한시간 정도 후에 찾으러 오라고 안내를 해주신다.
일일 관광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중에, 젓가락 각인을 꼭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소요시간이 걸리니 미리 주문후 나중에 픽업을 하면 된다.
대략 두시간 후에 찾으러갔던 젓가락.. , 남편과 내꺼를 만들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 사실 남편은 도시락 싸갈때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아서 별로 잘 사용하진 않겠구나 미리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선물은 주고싶은 사람 마음인걸 ? ( 의외로 나는 아주 아주 잘 사용중 ! 이게 내가 필요했던거라고 ㅠㅠㅠ )
가격은 대략 젓가락 800~1000엔, 젓가락 통 800~1000엔 이다. ( 젓가락 길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참고. )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1503-3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유후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단 한명도 빠지지 않고 방문할 플로랄빌리지. 와우.. 나는 근데 사람 많은걸 조금 갑갑해 하는 사람 한명으로써…. 이 좁이 좁은 곳에 사람들이 가득 바글바글 거리니까 제대로 구경도 못하겠고, 날은 날대로 엄청 덥고 ㅋㅋ ( 그와중에 그래도 들어온김에 구경은 해야겠고,, ) 슉슉 눈 구경하고 한바퀴 돌고 후딱 나왔다.
이것도 간신히 사람들에게 치여가며 찍은 사진한장… ㅎㅎ
여유롭게 길을걷다가 전망대가 있길래 엄마와 올라가본곳. 그래도 유후인 빌리지를 한눈에 볼수있어 시원하고 좋았다.
이제 숙소로 걸어 돌아가는길에, 유후인에 와서 꼭 한번은 가보고싶었던 미피 샵 이랑 스누피 샵. !! 다행히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있어서 조금은 힘들지만 열심히 걸어다녔다. ( 이날 진짜 많이 걸었다. 나도 힘들었는데 엄마는 안힘들었을까 … 대단한 엄마 체력.. 👍 )
미피모리노 키친.
1503-8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사실 딱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이곳에 왔으니 들어가서 뭐있나 구경도 하고 뭐 먹을거 있으면 사먹고 ~ 하고싶은마음에 엄마한테 여기는 꼭 가보고싶다 힘들어도 가자 ㅋㅋㅋ 라고 했던곳.
아니.. 넘 귀여워 , 일본은 뭐랄까 이런 정교함 귀염뽀짝한걸 너무 잘하는것 같다.
내부에는 인형부터 시작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한쪽에는 베이커리류를 판매했다.
우리는 궁금한 미피단팥빵을 하나샀다. 맛이야 비슷하겠지만은…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귀여우니 하나 사자하고 사버린 빵. ! ㅋㅋㅋㅋ 가격은 313엔,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이다.
엄마가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고 하면서 다음날 귀도먹고 얼굴도 반쪽 갈라 나눠먹었다 ㅋㅋㅋ 😂 , 귀엔 팥이 들어있지않고 얼굴에만 들어있었다. 다른 종류의 빵도 많았는데 우리가 오후 문닫기 전쯤 (?) 애매모호 한 시간에 방문해서 인지 빵들이 많이 빠져있었다.
SNOOPY茶屋 由布院店
일본 〒879-5102 Oita, Yufu, Yufuincho Kawakami, 1540番地2
그 다음으로 방문한 스누피샵. 미피샵이랑 바로 옆에 붙어져 있어서 찍고 찍고 하기 매우 편리했다.
매우 힘듬 지침이였지만, 한껏 웃어보이는 나 ㅋㅋㅋ, 우리앞에 엄청나게 큰 트럭이 주차되어 물건을 옮기고 있어서 사진 찍을수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좁은틈에 찍어보는 사진.
스누피샵도 미피샵과 비슷하게, 잡동사니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초콜렛종류를 판매했다. 열심히 구경하다가 엄마가 가져온 스누피 숟가락이랑 포크 … 이거산다고 ㅋㅋㅋ
전체적인 가격은 저렴하지 않아서 가지고 싶은거나 마음에 드는건 한두개 사는걸 추천. 나는 개인적으로 마땅히 살만한게 없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스누피샵에서 나와 엄마랑 료칸으로 돌아가기전에, 빙수가 먹고싶다고 해서 들른 빙수집 !
빙수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1인1메뉴 주문해야한다고 해서 시킨 오렌지쥬스 ㅋㅋㅋ
한국은 눈꽃빙수로 많이 판매를 해서 그런가,, 약간은 부족한 맛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덥고 치쳤던 우리에겐 완전 꿀맛이였던 말차 빙수!
료칸으로 돌아와서,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고, 이것저것 산건들 중간점검
생각보다 많이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곤약젤리와 카베진이 조금 무거웠었던거 같다. 😂
료칸에서 잠깐의 피로를 풀겸 온천을 하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유후인 역 방향으로 출발 .!!
트릭3D아트 유후인
일본 〒879-5102 Oita, Yufu, Yufuincho Kawakami, 3001-8 NAYA1・２F
이날은 안가본 길을 가보자 해서 유후인 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트릭 3D아트 .!!
영업시간은 6시까지라 우리가 방문했을때엔 이미 영업시간이 지난후라 문이 닫혀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외부에도 사진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어서 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다가 갔다.
기린에게 먹이주기, 말 그림그리기 ㅋㅋㅋ , 문닫힌 유리창으로 내부를 보니 이외에도 여러가지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영업시간 내에 방문하는 걸 추천 ! , 정말 다 구경했다고 생각했는데,, 걸어다니면 다닐수록 볼거리 천국 .. ! 당일치기로 왔었더라면 너무 아쉬웠을것 같다.
오후 6시가 지난 유후인 거리. 정말 개미 한마리 없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북적북적 거리던 거리 어디갔죠? 🤔
스시 다이닝 우시오.
3064-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열심히 걸어걸어 도착한곳, 스시 다이닝 우시오.
유후인은 대부분의 식당들이 5시쯤이면 문을 닫아 저녁을 먹을만한 곳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에만 영업하는 이자카야들이 곳곳에 숨어있으니 잘 찾아서 방문하면 맛있는 저녁을 먹을수 있다.
우리는 엄청 배고프지는 않고, 사실 맥주한잔을 료칸이 아닌 밖에서 하고싶은 마음에 나온것도 없지않아 있는데.. ( 개인적으론 기린 생맥주가 너무 먹고싶었음… ) 근데 기린 생맥주는 판매하지 않고, 우리가 원래 먹으려 했던 모츠나베도 시즌판매라… 먹을수가 없었다…
아쉬운대로 스시를 주문하고 기린 병맥주를 주문했다.
밤에 엄마랑 짠 하며 분위기 즐기기 좋았던곳,
스시 다이닝 우시오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코스모스(면세드럭스토어).
1074-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배도 든든히 채운후에 걸어서 료칸으로 돌아가는길에 들린, 면세 드럭스토어. 코스모스 !
진짜 온갖 잡동사니, 우리가 사서 먹어보고 싶었던것 부터 시작해 상상이상의 제품들이 있으니 꼭 들려보는걸 추천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카드로 결재할 생각에 이것저것 많이 담았는데… 계산대에서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 면세드럭스토어인지 모르고 그냥 마트인줄 알고 방문한 우리였는데, 면세 드럭스토어라 여권이 있어야 면세가격에 구매가능함. 여권이 없으면 면세가격으로 구매 불가능. 여권이 있어도 5000엔 이상 구매해야 카드로 결재가 가능함.
그래서 잠시 멘붕이 왔었는데….. 여권없이 면세가격이 아닌 가격으로 5000엔이 넘으니 카드로 결재하기로 결정했으나?, 면세가격으로 구매하지 않는다면 5000엔이 넘어도 카드결재가 불가능하고 무조건 현금만 가능… ;;;
열심히 쇼핑했는데, 완전 우리 뭐한거지 멘붕 ㅋㅋㅋㅋ , ( 이때가 여행 거의 막바지쯤이라 현금이 조금 부족해서,, ㅠㅠ )
딱 필요하고 사고싶은것만 사고 나오자 해서, 엄마가 신라면 먹고싶다고해서 신라면과 내가 사고싶었던 몇가지만 현금으로 계산하고 나머지 품목들은 구매하지 못할것 같다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나왔다. ㅠㅠ
하루 일과 마무리.
엄마와 열~ 심히 아침부터 유후인 곳곳을 누비고 다녔더니 몸이 피로해, 료칸에 도착해 가족탕에 들어가 온천을 즐겼다. 온천을 하니 확실히 피로가 풀려서 기분이 느긋 하고 릴렉스 되는걸 느낄수 있다.
이럴때 아니면 하루에 어떻게 3온천을 즐기겠냐며 열심히 누렸던 온천. 오늘이 료칸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내일은 유후인을 떠나 하카타로 넘어가 시내에서의 구경을 마지막으로 하고, 일본에서의 마지막밤을 누릴 예정 !
즐거웠던 2일차 유후인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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