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입국 첫날) 하와이안에어라인 기내식, 하와이카이, 하와이스투시, 와이키키

안녕하세요 여러분 🙂 데일리 신디에요,

이번에 길게- 다녀온 하와이 여행 블로그 포스팅을 드디어 시작해보려 해요 ! , 정말 기다렸던 만큼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이였는데요.. 사실 한곳한곳 잘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남편 가족을 만나 미국 추석을 같이 보내고 싶은 의미있는 여행이였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자의 생활보단 현지인의 생활도 같이 섞여 있어서 이번 저의 여행을 기록할겸 하루하루 일상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해요. ㅎㅎ


인천공항에서 하와이로 가는길.

저희는 부대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부대 내 버스를 이용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할수 있었어요 ! 이번 여행을 함께 가는 아버님과는 인천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사실 부대 버스 시간은 오후 1시 버스였어서,,, 오후 3시반쯤 공항에 도착해 늦은 점심을 먹고 대기하다가 카운터 오픈후에 체크인을 할수 있었어요 !

이번 여행을 시작하면서 남편과 아버님을 꼭 데리고 가고싶었던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까지 완벽하게 코스를 밟고 저녁까지 두둑하게 먹은 후에, 비행기 시간이 다되어 게이트 앞에서 비행기를 기다렸답니다.

거의 하루종일을 인천공항에서 보낸 우리… 그래도 뿌듯하게 불태웠다 !

인천공항에서 5시간 이상을 보내고,, 비행기를 타서 8시간을 갈생각을 하니 조금은 앞길이 막막했지만 그래도 비행기 안에서 푹 자고 일어나면 하와이에 있을 생각에 너무너무 설렜어요. 더군다나 저희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첫 입국하는 날이였던지라 더더욱 설레더라구요 ㅎㅎ

드디어 보딩 … !!! , 저희는 하와이안에어라인을 탑승했는데요.. 사실 대한항공을 타고싶었지만 남편이 하와이안 에어라인에 있는 마일리지 사용으로 하와이비행기표를 구매할수가 있었어서 선택권 없이 저도 하와이안에어라인을 탑승했습니다요..

처음타는 하와이안에어라인이였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운 비행이였어요 !

갈때는 일반 이코노미석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엑스트라 컴포트로 변경해서 돌아왔는데요,, ( 엑스트라 컴포트.. 선택아닌 필수.. 인걸루… )

하와이안 에어라인 이코노미석 정말정말 좁구요… 탑승하면 이어플러그, 담요, 이어폰, 안대 정도는 기본으로 챙겨주시더라구요 ! –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은 여기에 플러스 크림, 양치도구, 파우치, 볼펜 정도 더 줬던것 같네요..

하와이안 에어라인 이코노미 기본 좌석.. 진짜 좁아요 ! 저는 정말 딱 맞게 들어갔고, 조금 덩치 있는 저희 남편은 화장실 갈때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허리를 다못펴는 그런 불편함이 있었답니다 ㅠㅠㅠ 정말 정말 작습니다.. !

그래도 이번 비행에서 정말 다행이였던건, 저 바로 앞에 앉은 분이 의자를 뒤로 한번도 밀지 않으셔서 그부분에선 정말 편하게 왔어요. 가뜩이나 좁은데 앞자리에서 의자를 뒤로 확 해버리면 정말 폐쇠된 느낌이 들것 같았거든요 ㅠ ㅋㅋㅋ


하와이안 에어라인 기내식 (호놀룰루 까지 총 2번)

첫번째 기내식은 이륙 하자마자 주셨는데요, 치킨,비프 중에 한가지를 선택할수 있었어요 ! 저는 비프를 선택했고, 딱히 엄청 맛있지도 않은 그저그런 기내식을 먹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단기 비행이 아닌 장기 비행에, + 저비용 항공사가 아닌 메인 항공사를 타고 가니 밀서비스와 음료서비스가 좋더라구요

하와이를 갈때의 비행은 저녁 시간의 비행이여서 비행기 탑승후 밥도 먹고 조금 놀다보니 피곤해지더라구요, 비행기에서 잠을 잘 못자긴하지만… 이번엔 밤비행기에 + 목배게까지 준비했으니 잘자길 빌어보았어요 ㅋㅋ

잘 잔건지.. 못잔건지 모르겠으나 시간은 계속 흐르고 열심히 달려 하와이 도착 1-2시간 전에 기내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더라구요.

아차차 참고로 하와이안에어라인에서 기본으로 주신것중에 안대도 있었는데요.. 요게 요게 요긴하게 쓰이더라구요 ! 아주아주 잘 사용했어요 ㅎㅎ 한번쓰고 버리기엔 아까워 챙겨왔는데… ( 줌마근성.. ) 결국엔 쓸모없어 버리게 되긴 하더라구요 ㅎ하하

두번째 기내서비스 .. 얏호 ! 신난다 역시 밥먹는 시간이 제일 좋아 ! ㅋㅋㅋ 기대하면서 받았는데…

빵이라 잘 안먹어 지더라구요 .. 하하하하 밥이 좀 먹고싶었나봐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남은 빵은 챙겨서 가져가려고 했는데 기내방송으로 음식 안먹을꺼면 버려달라고 가져가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버려버렸습니다.. ( 오메 아까운것 )

그래도 비행내내 오렌지쥬스랑 콜라는 원없이 먹어서 좋았네요 ㅎㅎ

저기저— 보이는 하와이 ! 드디어 도착이구나 💕💕💕


하와이 도착.

저희는 하와이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픽업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사실 저는 크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안먹으려고 했는데 남편과 아버님은 밥을 드셔야 할것 같아서 식당에 가서 남편꺼 조금 뺏어먹자라는 마음으로 … ㅎㅎ 방문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식당에 방문해서 주문하려고 보니 미니 사이즈가 있길래 배가 별로 안고프니 미니 사이즈로 먹자하고 주문했는데,,, 대략 난감했습니다.

그이유는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이 미니 사이즈랍니다.. 하하하ㅏ 이렇게 양이 많아도 되는것인가요?

당황한 저를 보고 웃으시는 아버님 ㅋㅋㅋ 미니 사이즈가 일반 레귤러 사이즈같다라고 하니 하와이사람들은 양이 많다고 ㅋㅋㅋㅋ 하하 찐당황.. !

그렇게 해서 밥도 진짜 배부르게 먹고, 결국 먹다먹다 남는 음식은 포장해서 할머니네 집으로 향했어요 !

할머니네집에 도착해서 옷갈아입고, 집 뒷마당 구경하기..

역시 푸른 하늘과 푸릇한 그라운드는 나에게 안정감과 평안함을 주는구나 싶었던날.

할머니네 집 뒷마당은 사실 골프장으로 사용중이라. 거실에 앉아 있으면 골퍼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도 볼수있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골프장이라 뒷마당이 하와이에선 보기 드물게 정말 넓찍 넓찍해서 마음이 뻥 – 시원하더라구요 !


하와이카이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곳은 하와이카이라는 동네인데, 이렇게 멋진 뷰와 사진 스팟이 있답니다. !

아버님이 이곳에서 사진을 꼭 찍어야한다고 ,,

저희도 찰칵 !

저 혼자서도 찰칵.

앞에 보이는 산에 일직선으로 기다란 선이 있는데 그게 다 계단이랍니다. ! 올라가는데 얼마나 걸릴까.. 보면서 한번 올라가 보고싶다.. 기회가 되면 하이킹 해보자 ! 했던 ( 아버님과 남편 표정… 😮 ㅋㅋㅋ 결국 여행내내 찐 하이킹을 할수 있는 여유는 없어서 못했습니다만 ㅠㅠ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우리남편.. 뒷모습이 괜히 짠해… ㅠㅠ


가족들과 저녁식사 및 와이키키 방문.

가족들과 만나러 가는길에, 하와이카이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 가족들과 만나기로한 장소에 도착했어요. 어디어디 간다 라고 했다가 급 장소가 변경이 되어 일식집을 방문했어요.

하와이에는 저희 남편 가족이 모두 거주를 하고있는데요, 그래서 자주 못보는 가족들이기에 이번 여행에선 시간을 많이 보낼 예정이라..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고모와 고모부과 저희를 위해 1주일 휴가를 내셔서 더욱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

식당에 도착해서 주문한 벤또….. 개인적으로 저 데리야끼 치킨(?) 이 맛있었고, 스시는 음..? ㅋㅋ 했던맛 !

그래도 결혼식날 이후에 처음으로 약 10개월만에 본 가족들이기에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대화를 나누던중 고모님이 하와이에서 사고싶었던게 있었냐고 물어봐서 스투시 셔츠를 꼭 사고싶다고 하니 어찌어찌 얘기하다가 오늘 당장 가보자 ! 하고 급 가게된 와이키키 ㅋㅋㅋ

와이키키에 위치한 스투시 매장. ! 저는 개인적으로 하와이라고 적혀있는것보단 호놀룰루라고 적혀있는게 마음에 들어서 와이키키로 방문했어요.. ! 다행히 사이즈가 있어서 구매 완벽하게 완료….! 했으나 ( 사이즈 미스로 다른날 방문해서 사이즈 교환했습니다요 ㅋㅋㅋ )

저희가 방문한건 11월이라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 이였는데요, 그래서 인지 크리스마스 느낌의 와이키키 시내를 구경할수 있었어요. ! 고모님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셔서 그래도 와이키키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몇장 공유해요. !

저희가 와이키키 거리를 구경하는데, 고모랑 고모부님도 와이키키가 정말 오랜만이라며 저희랑 같이 여행하는 느낌으로 구경했어요 ㅋㅋ 아무래도 와이키키는 로컬사람들 보단 여행자 스팟이기에… 로컬 사람들은 와이키키를 거의 방문하지 않는다 하긴 하더라구요…

와이키키에 들어서자마자 원래 많던 차들이 두배로 많아지고,, 사람들도 정말 많고 모두 관광객….! 정말 정말 로컬로 사는 느낌은 어떨가 싶은 이런저런 생각이 교차하는 날이였어요. ( 저희도 여행중에 와이키키를 방문한게 2번? 3번정도 손에 꼽는데요, 그게 모두 저의 스투시 티셔츠를 교환하러 갔던 … 그게 큽니다.. ㅎㅎ 그게 아니였다면 여행중에 거의 방문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로만 듣던 와이키키를 드디어 와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 ㅎㅎ

이렇게 스투시 티셔츠를 구매하고, 와이키키 거리와 해변을 조금 구경하다가 고모님이 할머니 집에 데려다 주셔서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답니다. 짧지만 알찼던 하와이 1일차. 앞으로 남은 여정도 기대가 되는 첫날밤이였어요.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해주세요 ! 그럼 다음 포스팅때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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