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feat. 유후인가는 버스타기

드디어 시작하는 후쿠오카 3박4일 여행기 !

지난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지 못하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여행일정 및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엄마랑 3박4일 후쿠오카 여행 일정짜기. 2일 유후인 1일 하카타 일정 feat. 쇼핑은 포기못해 – 데일리 신디 (thedailycindy.com)

엄마랑 후쿠오카 3박4일 여행 떠나기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 – 데일리 신디 (thedailycindy.com)



이번 여행은 엄마랑 함께하는 3박4일 여행으로, 인천공항을 가는것부터 시작해서돌아오는것 일정 등등 모두 섬세하게 신경을 쓰고 준비를했다. 적당한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로 예매를 완료했으나, 우리가 집에서 공항까지 가야하는 시간도 있고 미리 몇시간전에 도착해 준비를 하려고 생각하니 집에서 공항까지 갈수있는 방법이 단 2가지, 그중하나는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방법이고, 또다른 한가지는 콜밴 또는 택시를 예약해서 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원래 자차를 이용해 이동할 생각이였으나, 우리가 여행하려던 기간이 한국 극 성수기 라서 며칠동안 인천공항 주차장을 살펴본결과 계속 만차가 뜨길래.. 주차자리 찾기 어렵고 시간낭비 하지말고, 마음편하게 콜밴을 이용하자 해서 우리는 콜밴을 예약했다.

엄마랑 함께 떠나는 후쿠오카 3박4일 여행 시작!

예약한 콜밴을 타고 무사히 도착한 인천공항, 우리는 새벽 3시쯤 출발을 해서 (기사님께서 안전+스피드)를 더해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거의 놓고갈뻔한 피지워터 남편이 챙겨줘서 여행내내 물병으로 잘 사용했다. !

콜밴은 이번에 처음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편안하고 편리해서 너무 좋았다. 비용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 지역에선 13만원 선에 이용할수 있었다. 성수기라 인천공항 주차장이 계속 만차라 자차를 가져가는게 걱정이 되었는데, 다음번에도 성수기에 여행갈일이 있다면 콜밴을 이용할것 같다. !


인천공항 와이파이 도시락 픽업.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일본여행 내내 사용할 와이파이도시락을 픽업했다. 와이파이 도시락은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지만 우리는 미리 예매/결재를 완료하고 픽업만 하면 완료. !

나는 특정지역이 아니고서야 와이파이 도시락을 주로 이용하곤하는데, 굉장히 편리하고 좋다. !


생각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이 붕 떠버린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늦게 도착하는것보단 일찍도착하는게 좋다 생각 들어 미리 셀프체크인과 셀프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했다.


셀프 체크인 및 셀프 수화물 수속.

카운터 오픈시간이 대부분 비행기시간 2시간 전이라, 아 아직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 싶었는데 다행히 3~4시간 전에도 셀프 체크인과 셀프 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할수있어서 너무 편리했다.

오픈런을 하고싶었던 마티나 라운지도 시간맞게 도착할수 있을것 같아. 시간이 많이 남는것 빼고는 계획대로 척척 진행이 되서 기분이 좋았던 여행시작.

제주항공 기준, 일본 후쿠오카 가는 비행기 15KG 무료수화물이 적용이된다.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동편

엄마와 나는 비행시간전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기위해 오픈런을 했다.! 7시 오픈이지만 7시 20분전쯤 도착해 미리 대기했다. 우리앞에 한명이 더 대기하고 있었고 우리 뒤로는 엄청난 오픈런의 줄이…. 길었다… !

비행시간이 조금 촉박하다면? 오픈런을 하는걸 강추 ! 그리고 정말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픈하기전에 미리가서 대기라인에서 웨이팅 하는걸 추천한다.

우리는 8시반 비행기라 7시오픈런해서 입장후 40~50분정도 식사를 간략히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가려고 했었던지라… 7시에 오픈하고 입장 대기시간도 10~15분정도 걸린다면 시간이 많이 촉박해지기 때문에 미리미리 가서 준비했다.

마티나라운지 동편이 서편보다 더 깔끔하고 좋다는 마티나라운지 직원평이 있어서, 우리는 동편에서 대기를 하고 입장. 확실히 오픈런으로 입장하니 음식들이 깨끗하고 새음식이라 보기도 좋았다.

짧은 40분정도의 시간이였지만 그래도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엔 충분한 시간이였던것 같다.

마티나라운지 동편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공항

인천공항 여권샷, ㅎㅎ 거의 밤새고 피곤했지만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 막판에 게이트가 변경이되서 뭐지? 싶었지만 그래도 잘찾아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할수 있었다.

인천에서 후쿠오카공항까지는 약 1시간 15분정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서울가는 기차보다 편안하고 빠르게 도착했다. 그리고 낮비행기라 풍경을 보면서 오는 1시간이라 뷰가 너무 좋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도착한 후쿠오카 공항 ㅎㅎ

후쿠오카 공항으로 랜딩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너무 깨끗하다 이생각뿐 .. ! 그리고 공항이 시내와 매우 가깝게 위치해 있다보니 주변 도시풍경을 보면서 비행기가 서서히 내려가는데.. 그래서인지 비행기에서 보는 뷰가 더 새롭게 느껴진 메리트있었던 낮비행.

후쿠오카 공항 도착하자마자 느꼈던건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고 느꼈다. 짐찾는곳도 나오자마자 바로 앞이고 국제공항 치곤 작지만 그래도 잘 구비되어있었다.

우리가 체크인을 조금 빠르게 한편이라.. 우리짐이 제일 늦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평범하게 나와서 오 빠르다 하고 바로 입국수속 하러 카운터로 갔다.

입국수속은 미리 비짓제팬을 이용해 준비했고, 확실히 비짓제팬과 일반 종이작성을 비교한다면 확실히 비짓제팬이 빠르게 느껴졌다. 줄서있는 와중에도 비짓제팬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고 하니 웨이팅 줄에서 우리만 다른 창구로 가서 따로 도와주셨다.

비짓제팬을 통한 일본입국 준비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


후쿠오카공항에서 유후인가는 버스타기.

나는 일본어를 잘하지도 못하고, 일본어를 잘하는 남편한테 부탁할까도 싶었지만 바쁜남편이기에 마음편하게 대행업체를 통해 버스티켓을 출국 한달전부터 미리 한국에서 구매를 완료해놨다.

사실 유후인 관광기차를 타고싶어 기차표 예매하는게 좀더 어려운것 같아서 대행업체를 이용하게 되었지만, 출국 한달전쯤 폭우로 인해 기찻길이 막혔고, 언제부터 재운행을 할지 확실하지 모르는 상황이라 왕복편 보두 버스로 예매했다.

다행히 대행업체에서 따로 변경수수료는 받지 않아서 감사했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도 있고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버스티켓은 한국어로도 번역해서 본인이 직접 예매할수도 있고, 혹시 일본어를 조금 잘하는 분들은 직접 예매 하는것을 추천한다.

나같은 경우는 엄마와 함께 가는 여행이기도 하고, 절대 단하나의 실수도 용납하고 싶지도 않았고 ㅋㅋ ㅠㅠ, 일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대행업체를 이용했다.

왕복 버스티켓으로 예매할경우 할인이 되니 꼭 관광기차를 타지 않은 분들은 왕복으로 예매해서 할인 받는걸 강추!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티켓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 현장에서 버스비용 지불 ) 도착하기전부터 버스 티켓 부스는 잘 찾아갈수 있으려나 걱정부터 했지만.. 여러분 절대로 걱정 노놉 ! 후쿠오카 공항 나오자마자 왼쪽을 보면 바로 파란 버스티켓 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을 확인할수 있다. ( 걱정했던게 민망했을 정도로 바로 눈앞에 보여서 웃펐던 ㅋㅋㅋ )

버스티켓을 발권해주시는 분에게 미리 인쇄해서 가져간 예약표를 보여주면 된다. ( 모바일로 보여줘도 무관 ), 우리가 빨리빨리 움직였던것도 있고.. 입국수속이 생각보다 짧게 끝나서 시간이 남아 혹시나 더 빠른 버스시간대에 여유자리가있으면 변경을 하려고 했으나.. 성수기 답게 모두 만석 ! 다른옵션 없이 한시간 가량을 대기하고 버스를 탈수있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건, 1인당 편도 티켓이 3250엔 , 왕복에 6500엔 2명에 13000엔 이지만, 미리 예약을 완료해서 11500엔에 할인을 받아 예약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할인을 해주셔서 만엔에 왕복 2명티켓을 결재했다. ( 완전 개이득… )

그리고 티켓발권을 해주시는분은 한국말도 조금하시고 영어도 조금하시고, 설명해주시는데 한국말 일본말 영어 섞어서 설명해주시고 말도 너무 빠르셔서 내가 0_0 ? 이런 표정을 지으니 티켓을 가르키며 “가는거 오는거” 라고 말씀해주셔서 한방에 이해함. ㅋㅋㅋ

대략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아서 엄마와 나는 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버스를 기다렸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공항안에서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으로 북적북적였다.

굉장히 오랜만에 방문한 일본인만큼.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다.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는 밖으로 나가서 3번을 찾으면 된다. 버스가 많이 오고가는만큼 안내해 주시는분들도 계시고, 버스티켓을 일일히 확인해주시니 헷갈리면 버스티켓을 보여주면서 여쭤보면 된다.

버스 탑승하는곳 3번을 찾으면 바닥에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라인을 확인할수 있다. 우리는 앉아만 있기 지루해서 일찍 밖으로 나왔는데, 아직 탑승할시간 아니라고 들어가서 기다리라고 하심. ㅎㅎ 그래서 여기서 기다리고 싶다고 하니 덥지 않냐 괜찮냐며 안부물어주는 일본 직원분 너무 친절했다.

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겨울보단 여름을 더 좋아하기에, 밖에서 기다려도 그렇게 덥지 않아서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한 후, 밖에 위치해있는 비어있는 밴치에 앉아 하늘을보는데.. 이거 뭐야 ? 하늘 왜이래 ? 왜이렇게 이뻐? ㅋㅋㅋㅋ

순간 든생각이 아 여긴 미세먼지 없구나… 한국에서 보기 힘든 하늘을 후쿠오카에서는 매일볼수 있구나..

하늘이 맑아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던날.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가 도착하고, 12시 8분 버스였지만 조금 지연되어서 15분? 20분? 쯤에 버스를 탈수 있었던것 같다.

버스기사님이 내리셔서 직접 버스티켓과 자리를 확인해주시고 , 버스 자리는 이미 예약할당시부터 예약석,지정석이기에 먼저 탑승한다고 해서 좋은자리에 앉는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나는 대행을 이용해서 예매해서 그런지 운좋게 앞자리에 앉아서 오고갈수 있어 버스뷰가 나름 좋았다 ㅎㅎ

버스를타고 후쿠오카공항에서 유후인으로 가는길 ~ , 하늘도 맑고 점점 더 시골로 내려가니 풍경이 달라져서 너무나 좋았던 버스여행이였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나무가 높고 촘촘하게 되어있어 엄마도 신기해하며 창문밖을 보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유후인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풍경으로 보이는 일본가정집들 마을들을 구경하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행이도 버스정류장이 어디인지에 대해 한국말로도 나오고 영어로도 나와서 이해하기가 편해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정류장이 유후인이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후인에서 내리니 헷갈릴 걱정은 노놉 !

내릴때 하차 벨을 누르면 되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차벨을 누르지 않아도 버스정류장에 아무도 없을지라도 일본버스는 정류장에서 정차후 문을 열고 닫은다음에 출발한다. ( 하차 벨의 큰 의미를 모르겠는 … )

대략 2시간시간이 소요되는 후쿠오카 ~ 유후인 , 그래도 풍경을 보면서 와서 지루하지 않았던 즐거운 버스시간이였다.


유후인 도착.

유후인 사진스팟.

방문하기 전에 이곳에서 사진 찍은사람들을 보고 유후인은 정말 어떤 모습일까 ? 궁금증을 유발했었는데 상상보다 훨씬 이쁘고 훨씬 경의로웠던 풍경이였다.

요 사진스팟은 유후인역 바로 앞이고, 버스정류장에서는 대략 1분정도 (?) ㅋㅋ 바로 코앞으로 떨어져있는 거리이다. 버스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모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료칸이나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나중에 와서 찍는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찍을수 있어서 시간을 더 활욜할수 있다. ( 우리또한 료칸에서 짐을 풀고 구경나왔을때 찍었다. 대기 한명도 없음 ! )

유후인역에서 료칸으로 찾아가는 길. 구름이 엄청 많아서 산 정상이 조금은 가려졌지만, 그래도 하늘이 참 맑고 푸르다. 내가 방문했던 일본은 도쿄였기에, 한국과 굉장히 비슷하고 그때 당시엔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후쿠오카 유후인은 풍경이 이색적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지난 여행과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아 신선하고 너무 좋았던 첫날.

아침일찍 출발해 유후인에 도착하니 대략 2시 정도, 료칸에서 후딱 짐풀고 유후인거리를 구경갈 준비를 해야한다. ! 이제부터 진짜 시작되는 유후인 2박 하카타 1박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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